기도에 대한 가르침과 믿음(1)

- 사도행전1:12-14, 4:23-24, 열왕기상8:27-30, 마가복음11:17 -

(교회는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1. 교회의 본질과 사명 중에 하나는 기도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1) 교회는 기도하는 집으로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회개하고 주님과 깊은 교제와 대화를 하며 힘을 얻고 성령의 권능과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그 권능으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증인으로 그 사명을 다하게 됩니다. 기도는 교회의 중요한 특성입니다.

2)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집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마18:19-20)

3) 그래서 교회는 항상 기도를 배우고 기도를 훈련하며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믿음의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믿음과 함께 배워야 합니다. 믿음과 기도는 새의 두 날개와 철도의 두 개의 레일처럼 함께 갑니다. 믿음은 기도와 함께 성장합니다.

2. 구약성경에서 성전에서 하는 일의 중심은 제사(예배)와 기도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를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예배와 기도는 믿음생활과 교회생활의 중심에 있습니다.

1) 오늘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기도의 핵심입니다.

2) 구약성경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믿음의 선진들의 기도를 그대로 인용하여 드리는 기도도 많았고 많은 백성들이 함께 드리는 기도도 많았습니다. 이는 기도가 개인적이면서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기도임을 잘 가르쳐 주는 모습입니다.

3) 개인적인 기도들은 앞에서 공부했듯이 기도의 내용과 방법 형식 등이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 대상과 길(통로)은 분명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만일 다른 것들(이방신들과 우상과 사람들 그리고 자연과 피조물들)에게 기도하는 것은 큰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됩니다.

4) 기도는 개인의 반성이나 결심도 아니며 오직 전능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뢰는 것입니다.

3. 기도를 바로 배우고 기도드리는 것은 곧 믿음을 바로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1) 기도는 믿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일로 행함 있는 믿음입니다. 기도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바른 믿음을 가진 성도는 모든 일에 반드시 기도하며 살게 됩니다.

2) 예수님께서는 체계적으로 기도의 대상과 내용, 기도의 능력과 방법과 태도 등 기도에 대하여 세밀하게 가르쳐 주시고 실제적으로 모든 일에 기도하셨습니다.

3)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기도의 힘과 기도의 제목과 감동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도우실 뿐 아니라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권능을 주시고 응답하십니다.

4. 기도는 우리의 일인 것 같지만 더 중요한 일 곧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하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