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도들의 기도(33) 나훔과 말라기의 기도

- 나훔1:9-15, 2:13-3:7, 3:18-19, 말라기1:1-7, 2:1-9, 17, 3:5-12, 

16-18, 4:1-6 -

1. 하나님께서 나훔을 통해서 니느웨성(앗수르)을 심판하시고 망하게 하실 것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거짓말과 강포와 노략질을 그치지 않고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피의 도성이 되었으며 음행을 일삼고 마술로 여러 민족들을 미혹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1) 니느웨 성은 요나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자 회개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약 100여 년 동안 전성기를 이룹니다. 그러나 또 타락하고 악한 죄를 짓게 됩니다. 이에 나훔 선지자를 통해 니느웨의 심판과 멸망을 선포합니다.

2) 당시 앗수르(수도:니느웨성)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유다를 침공했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시고 멸망 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십니다. 나훔은 앗수르 사람들의 회개를 바라고 유다의 회복을 기도했습니다.

2. 요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구원을 받고 당시 최고의 강대국으로 전성기를 이루었는데 다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를 짓고 심판받고 멸망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다시 점검하고 회개하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1) 나훔은 하나님을 떠난 믿지 않는 백성들이라도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2) 오늘날도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아는 기도자들은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이 죄를 짓고 심판을 받을 것을 불쌍히 여기면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자들에게 하나님의 깊은 심정과 뜻을 알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3. 말라기서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심을 알리고 또 제사장들의 죄와 거짓 행함과 이방인들과의 결혼과 십일조와 헌물을 바르게 드리지 못하는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날이 임박하였음을 선포하고 마지막 때 주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과 엘리야와 같은 심정을 가진 선지자를 보내실 것을 선포합니다.

1) 특히 백성들의 안정과 풍요를 원한다면 믿음이 바로 서야 한다고 선포합니다.

2) 하나님께서 말라기를 통해서 택한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아끼심을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날에 반드시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구별되고 성별된 삶을 살도록 말씀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4. 기도자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마음과 주님의 종들과 교회 성도들과 자신이 짓는 죄를 깊이 알고 근신하며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1) 기도자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그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2)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모습을 미리 보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을 치고 근신하며 바른 믿음과 성결된 삶과 사명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3) 예수님께서 재림을 기다리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종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엘리야와 세례요한과 같은 종들을 보내시고 세우실 것을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