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대한 가르침과 믿음(2)

- 요한복음 14:12-14, 16:23-24, 마태복음 18:18-20, 빌립보서 2:9-11 -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나타내는 일임)

1.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대화하며 교제하며 죄를 고백하고 구하고 묻고 상의하고 아뢰며 감사하며 믿음과 헌신과 사랑과 마음을 말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가장 귀한 방법입니다.

1)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전능하시고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는 그 대상이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기도의 대상이 분명하지 않으면 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뿐 만 아니라 귀신들에게 기도하는 것이 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됩니다.

2) 스스로 자신이 하는 반성이나 묵상이나 생각을 모으고 또 자신을 성찰하는 것 역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아닙니다. 기도는 생각만 하는 것과 자신을 반성하고 결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이며 언어로 자신을 분명하게 고백하고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의 특성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며 사는 것입니다.

2. 특히 기도는 우리(사람들)가 드리지만 우리의 의나 공로나 자격이나 권리가 있어 드리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의지하여 그의 이름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 믿는 성도들에게 그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권세와 능력이 있으며 거룩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며 확실한 응답이 따르게 됩니다.

2)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시고 우리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3)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뜻과 생각을 기도하는 것처럼 오해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를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자는 오직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의지하며 예수님의 뜻을 따라 겸손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그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4)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기도는 수도와 수련, 묵상과 관상, 깊은 생각과 마음을 비우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3.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이방 종교의 기도처럼 오해하고 잘못 배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도 아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 전까지는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를 믿음으로 받으십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처럼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2)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만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며 영적으로 신령한 일입니다. 육신적인 일인 것 같지만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영적이고 신령한 일이 됩니다.

3) 기도는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이며 특권이며 거룩한 능력으로 세상과 죄와 사탄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령의 권능입니다.